정의선 회장, 인니 경제조정장관 만나 전기차·수소 협력 등 논의
정의선 회장, 인니 경제조정장관 만나 전기차·수소 협력 등 논의
  • 이승섭 기자
  • 승인 2024.05.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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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네시아 시장 각별한 관심...향후 현지 사업 대폭 확대 주목

[화이트 페이퍼=이승섭 기자] 정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방한한 인도네시아 경제관료들을 만나 전기차 및 수소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현대차가 최근 인도네시아 시장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앞으로의 협력 관계 진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과 X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정의선 회장을 만나 폐기물을 활용한 수소 사업과 전기차 분야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장관은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기차 개발 로드맵을 마련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며 "현대차와도 전기차 투자, 완성차 공장, 배터리셀 공장 등 관련 합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글을 올리며 정 회장과 만난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정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 현대차그룹 자문역인 성 김 전 주인도네시아 미국 대사, 김일범 부사장도 함께 참석했다.

이날 회동에선 수소연료전지차와 전기차 사업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인도네시아 투자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알려졌다. 인도네시아의 경제조정부는 우리나라의 산업통상자원부 격으로 기업 지원과 해외 기업 투자 등을 총괄하는 부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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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022년 인도네시아 브카시시(市) 델타마스 공단 77만7000㎡ 규모 부지에 연산 25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을 준공했다.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지역 최초의 완성차 생산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또 LG에너지솔루션 손잡고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에 올해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연산 1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도 짓고 있다. 올해 하반기 본격 양산에 들어가, 향후 생산량을 30GWh까지 늘릴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도 인도네시아에 배터리시스템 공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 신(新)수도 사업 참여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신수도청과 함께 새로운 먹거리로 육성 중인 미래항공 모빌리티(AAM)를 신수도에 적용하는 실증사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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