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모듈러 주택사업 확장…'세컨드 홈' 시대 겨냥
GS건설, 모듈러 주택사업 확장…'세컨드 홈' 시대 겨냥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4.05.17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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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가이스트,단일 모듈러 주택 상품 '자이가이스트 RM' 출시
정부 추진 세컨드 홈 정책 맞춰 소형 모듈러 주택 수요에 대비
사진=
자이가이스트가 출시한 'RM' 전경 (사진=GS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GS건설이 신사업 중 하나인 모듈러 주택 사업 확장에 빌벗고 나섰다.작년 B2C 영업을 본격화하면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GS건설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가 이번에 단일 모듈 주택 신상품을 출시했다. 정부의 '세컨드 홈' 정책에 맞춰 모듈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자이가이스트는 신상품 ‘자이가이스트 RM’을 선보이고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RM(Real Modular)은모듈러 공법의 장점인 탈현장화를 극대화한 주택이다. 프리패브 공법의 하나인 모듈러 공법은 건축에 필요한 유닛을 공장에서 제작한 뒤 이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형태로, 대표적인 '탈현장화'(Off-Site Construction, OSC) 방식이다.

특히 RM은 OSC 방식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공기를 1주일 정도 단축했다. 당진공장에서 전체 공정의 80%를 시공해  현장 조립 공정을 대폭 줄였다. 설비와 내·외장재 시공의 대부분이 공장에서 이뤄졌기 때문이다. 단일 모델로 기존 출시된 모듈러 주택보다 비용도 절감했다.

RM은 정부가 추진 중인 '세컨드 홈' 정책에 맞게 설게됐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15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세컨드 홈은 1주택을 보유한 세대주가 인구 감소 지역에 기준 공시가격 이하의 주택을 1채 추가 취득하더라도 세제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다. 기준 가격은 4억원 이하다.

자이가이스트의 관계자는 "정부의 추진안이 공시가격 4억원 이하로 제한된 만큼 단독주택과 같은 중대형 고가 주택보다 기성품과 같은 중저가 소형 모듈러 주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세컨드홈 보급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소형 모듈러 주택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듈러 주택 제작 공정 모습 (GS건설 유튜브 채널 갈무리)

RM은 '여유'를 키워드로 내세워 세컨드 홈에 걸맞은 설계를 보여준다. 침실 2개와 화장실 1개를 배치해 하나로 이어진듯한 주방에 거실 공간을 더해 여유로운 공간감을 살렸다. 전체 면적은 58.60㎡다. 주택 전면부에 넓게 배치한 거실 창은 충분한 채광을 확보하도록 구성했다. 또 시선이 자연스럽게 마당으로 이어지도록 해 시각적 여유를 도모했다.

자이가이스트는 RM 외에도 소형주택 'ADU'를 모듈러 주택 상품으로 전개하고 있다. ADU는 Attachable Dwelling Unit의 줄임말로, 9평형대의 소형 유닛을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조립해 원하는 주택 크기로 조합할 수 있는 모듈이다. 예비 건축주는 ADU를 먼저 설치해 세컨드 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향후 증축을 원한다면 추가 모듈을 결합하면 된다.

남경호 자이가이스트 대표는 “작년 자이가이스트 출시 후 소규모 주택 개발에 대한 건축주의 요구가 많았다”며 “이번에 선보이게 된 RM 상품은 지방 인구 경감에 대응하는 정부 정책과 맞물려 세컨드 홈의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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