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PI 둔화에…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美 CPI 둔화에…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4.05.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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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리서치센터 오전 시장 동향
사진은 13일 장 마감 후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사진은 13일 장 마감 후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재개되면서다. 

16일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33포인트(+1.23%) 상승한 2,764선에서, 코스닥은 9포인트(+1.05%) 상승한 871선에서 각각 거래됐다. 

같은 시각을 기준으로 전일 대비 일본 닛케이지수는 0.50% 상승한 38,578포인트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01% 하락한 3,119를 기록했으며, 전장 대비 18.60원 하락한 1,350.50원에서, 엔/달러 환율 1.68엔 하락한 153.62엔서 등락했다.

이날 오전 국내 증시 지수 상승은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 재확산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장 초반 상승을 견인했다. 

앞서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CPI 둔화를 확인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다우 +0.88% 39,909.00, 나스닥 +1.40% 16,774.39, S&P500 +1.17% 5,308.15) 마감 및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4월 CPI는 올 들어 처음으로 상승세가 꺾였다. 전월비로는 0.3% 증가를, 전년비로는 3.4% 증가를 각각 기록해 각각 예상치를 하회 및 부합했다. 근원 CPI는 전월비 0.3%와 전년비 3.6% 상승으로 예상치와 같았다. 주거비, 휘발유 가격이 전  체 상승분의 70%를 기여했다. 

국제유가는 CPI 둔화, 원유 재고 감소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 배럴당 78.63달러(전일 대비 +0.78%)로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34%로 전장 대비 10bp 가까이 떨어졌고, S&P500 선물은 0.17% 올랐다. 

오전장 수급은 외국인이 거래소 +2,100억원 순매수, 코스닥 +450억원 순매수, 선물시장에서 +7,720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거래소 +5,440억원 순매수, 코스닥 +72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3,290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보험업과 금융업, 의료정밀 업종 종목들이 상승세를, 반면 운수창고, 종이목재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 종목별로는 삼성화재(+8%대)를 비롯해 DB손해보험(+6%대)·한미반도체·한진칼·코웨이·한화솔루션·하나금융지주·KB금융·KT·SK하이닉스·유한양행(+4%대), 신한지주(+3%대), 엘앤에프·NAVER·SK바이오팜(+2%대) 등이 강세다. 

반면, HMM(-6%대)를 비롯한 롯데케미칼·엔씨소프트(-2%대), HD현대마린솔루션·HD현대일렉트릭·HD현대중공업·한화오션(-1%대)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HLB제약(+10%대), 제이시스메디칼(+9%대), HLB(+7%대), 심텍(+6%대), 알테오젠 (+5%대), 리가켐바이오·에이비엘바이오(+4%대), HLB생명과학·삼천당제약·케어젠·주성엔지니어링)+3%대)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시노펙스·코미코·리노공업(-5%대), 엠로·넥슨게임즈(-2%대), 파마리서치·씨앤씨인터내셔널·하나마이크론(-1%대) 등은 약세였다. 

오전장 특징주로는 한국화장품제조 +29% (1분기 매출 351억원, 영업이익 43억원으로 호실적에 상한가) 이수페타시스 +17% (1분기 매출액 1,996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으로 컨센 상회하며 상승)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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