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페이, 앱 필요없는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 출시
네이버 페이, 앱 필요없는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 출시
  • 최승우 기자
  • 승인 2024.05.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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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제공)
(사진=네이버 제공)

[화이트페이퍼=최승우 기자]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가 네이버페이 머니로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모바일 교통카드’는 별도의 앱 실행 없이 모바일 기기 태깅으로 버스・지하철・택시 등의 요금을 결제하는 서비스다.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 서비스 이용을 위한 충전 수수료는 없으며 충전 한도는 1회당 9만원, 1일 20만원이다. 자동충전 기능을 활용하면 교통카드 잔액이 일정 금액보다 부족한 경우 사용자가 설정해 둔 금액만큼 충전된다. 충전된 머니는 선입선출 방식으로 차감되는데, 사용하지 않은 채 7일 이내 환불한 충전금액에 대해서는 전액 환불된다. 충전금액을 80% 이상 사용한 경우에는 나머지 잔액에 대해서 수수료 없이 환불된다.

네이버페이 ‘모바일 교통카드’는 어린이와 청소년도 사용 가능하며, 추가 설정 없이 연령에 따라 할인된 교통요금이 적용된다. 네이버페이 앱에서 ‘모바일 교통카드’ 이용내역과 잔액 확인이 가능하며, 지불 가능한 교통수단은 전국의 지하철・버스・택시・시외버스・고속버스・기차・고속도로 통행료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10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원스토어에서 순차 배포 중이다. 또한 네이버페이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용할 때마다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이향철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앞으로도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어디서든 네이버페이 하나면 가능하도록, 사용자의 결제 동선에 맞춘 서비스들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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