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 가격 급등에...롯데웰푸드 초콜릿류 가격 평균 12%인상
코코아 가격 급등에...롯데웰푸드 초콜릿류 가격 평균 12%인상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4.04.18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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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인상분 순차적용
롯데웰푸드가 내달 1일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사진=연합)
롯데웰푸드가 내달 1일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사진=연합)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국제 코코아 시세 폭등에 롯데웰푸드가 초콜릿류 가격을 평균 12% 인상한다.

18일 롯데웰푸드는 내달 1일부터 코코아를 원료로 한 초콜릿류 건빙과 17종에 대해 제품 가격을 평균 12% 올린다고 밝혔다. 대상 품목은 가나마일드 34g을 기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초코 빼빼로 54g을 1700원에서 1800원으로, 크런키 34g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ABC초코187g을 6000원에서 6600원으로, 빈츠 102g을 2800원에서 3,000원으로, 칸쵸 54g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명가찰떡파이 6입을 4000원에서 4200원으로 인상한다. 빙과 주요 제품으로는 구구크러스터를 기존 5000원에서 5500원으로, 티코를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오른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인건비 등 가공 비용도 오른 상황이라 카카오 원물을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자사의 초콜릿류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다고 전했다. 최근 치솟은 코코아 가격으로 인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실제 지난 15일 ICE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코코아 선물 가격은 처음으로 톤(t)당 1만559달러를 기록했다. 롯데웰푸드 측은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전 세계 코코아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서아프리카 국가인 가나와 코트디부아르는 지난해 코코아 생산량이 급감한데 반해 중극 등 초콜릿 소비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수급 불안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장기적인 수급 불안정에 적극 대비하면서 제품 품질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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