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55곳,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상장폐지 대상
상장사 55곳,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상장폐지 대상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4.04.09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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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3곳으로 전년보다 5곳 증가
코스닥 42곳으로 전년보다 11곳 증가
자료=한국거래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12월 결산법인을 기준으로 코스피 13곳, 코스닥 42곳 등 총 55곳의 상장사가 감사의견 거절 등을 받아 상장폐지 대상에 올랐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2023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과 관련해 상장폐지 사유 발생 13개사, 관리종목 신규지정 5개사, 지정해제 3개사 등을 시장조치했다.

2023 사업연도 감사의견 미달은 총 11곳으로, 전년보다 5곳 증가했다. 이중 최초 감사의견 미달 상장사는 태영건설, 카프로, 이아이디, 국보, 한창, 대유플러스, 웰바이오텍 등 총 7곳이다. 아이에이치큐, KH필룩스, 인바이오젠, 세원이앤씨 등 총 4곳은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사업보고서 미제출 기업은 비케이탑스 1곳이다. 비케이탑스는 2021·2022사업연도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작년 11월 29일 상장폐지가 결정됐으나 해당 회사의 상폐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따라 정리매매가 보류된 상황이다. 

이들 상장사는 상장폐지 통보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이의신청 시 거래소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상장사는 오는 16일까지 개선기간 종료 이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정해진다. 

2년 연속 매출액 미달(50억원 미만)이 발생한 에이리츠는 오는 30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한다. 

관리종목 상장사로는 상폐 사유 4곳(태영건설, 국보, 한창, 웰바이오텍)과 감사범위제한 한정 1곳(티와이홀딩스)이 신규 지정됐다. 반면 기존 3곳(하이트론씨스템즈, 일정실업, 선도전기)은 감사의견 적정을 받아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됐다.

이에 따라 현재 관리종목 지정은 총 16곳(대유플러스, 이아이디, 카프로, 만호제강, 비케이탑스, 인바이오젠, 세원이앤씨, KH 필룩스, 아이에이치큐, 대동전자, 에이리츠, 태영건설, 국보, 한창, 웰바이오텍, 티와이홀딩스)이다. 

코스닥시장에선 감사인 의견 미달로 총 42곳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전년 31사 대비 11사(35.4%) 증가했다. 12월 결산법인 총 1690곳 가운데 1674곳(외국법인 16사)을 심사한 결과다. 

이중 신규로 상폐 사유가 발생한 코스닥 상장사는 30곳(위니아에이드, 엠벤처투자, 에이티세미콘, 코다코, 비디아이, 비유테크놀러지, 이화전기, 카나리아바이오, 코맥스, 제넨바이오, 제일바이오, 이트론, 위니아, 디딤이앤에프, 플래스크, 알에프세미, THE MIDONG, 세종메디칼, 세토피아, 엔케이맥스, 시큐레터, 인터로조, 대산F&B, 에이디칩스, BF랩스, EDGC, 스튜디오산타클로스, 테라사이언스,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 시스웍)이다. 

나머지 10곳(한국테크놀로지, 셀리버리, 비덴트, KH 건설, 뉴지랩파마, 셀피글로벌, 장원테크, KH전자, 버킷스튜디오, 피에이치씨)은 2년 연속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았으며, 3년 연속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2곳(이즈미디어, 스마트솔루션즈)은 작년 10월과 올해 2월 각각 이미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또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관리종목 신규지정 20곳, 지정해제 4곳, 투자주의환기종목 신규지정 35곳, 지정해제 26곳 등의 시장조치를 했다. 

자료=거래소
자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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