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SK에코플랜트는 말레이시아 최대 국영 종합환경기업 센바이로와 소각로 운영 최적화를 위한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센바이로는 지정 폐기물 소각·매립장을 보유·운영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국영 업체다. 폐기물 수집·운반부터 소각·매립, 재활용·재사용까지 밸류체인을 갖췄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센바이로가 말레이시아 세렘반 지역에 보유한 1일 100톤 처리 규모의 소각시설에 소각로 AI 솔루션을 공급한다. 센바이로는 말레이시아 내 총 1일 250여톤 처리 규모의 소각시설을 보유 중이다.
소각로 AI 솔루션은 소각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소각로 운전자에게 최적의 폐기물 투입 시점을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운영 중인 시설과 설비의 교체 없이 AI 기술만으로 설비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말까지 솔루션 적용을 완료할 예정이다. 향후 센바이로가 보유한 전체 소각시설에 소각로 AI 솔루션 적용을 목표로 협력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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