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중흥그룹 중흥토건이 하반기 인천·광주·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중흥토건은 이달 기준 총 1826세대, 수주 도급액 6071억원의 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먼저 중흥토건은 지난 16일 ‘인천 송월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인천 송월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은 인천광역시 중구 송월동1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4층 규모의 아파트 611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2014억원이다.
지난 9일에는 ‘부산 일동대영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연지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36층, 아파트 220세대와 오피스텔 30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도급액은 1071억원이다.
지난달 26일 수주한 ‘광주 산수동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높이 아파트 196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621억원이다.
앞서 상반기에는 ‘안양 명학시장 가로주택 정비사업’과 ‘부산 부원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 ‘서울 신월동 가로주택 정비사업’ 등을 수주해 236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부산 럭키무지개 가로주택 정비사업’ 등 예정 사업지들을 수주해 올해 연말까지 최종적으로 1조원의 수주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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