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에
SK오션플랜트,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에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9.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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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터빈·하부구조물 재킷 등 공급
사진=
(왼쪽부터)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와 Jake Cho 안마해상풍력(주) 대표가 우선협상대상자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오션플랜트)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SK오션플랜트는 안마해상풍력(주)이 개발한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하부구조물 제작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PSA)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사업에 14MW급 풍력 터빈과 블레이드·타워를 지탱하는 하부구조물 재킷 38기를 제작·공급한다.

안마 해상풍력은 전남 영광군 연안에서 약 40km 거리에 위치한 안마도 인근 해상에 발전 용량 532M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내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로 14MW급 풍력 발전기 38기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면적은 83.9㎢(약 2538만평)로 여의도 면적(약 2.9㎢)의 29배다. 오는 2024년 착공해 2028년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해상풍력은 14.3GW 규모가 설치될 예정”이라며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본격적인 개화를 앞둔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 처음으로 하부구조물을 제작·공급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진행될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도 SK오션플랜트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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