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달 29일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시에라 스쿼드’를 글로벌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VR2와 PCVR(스팀) 버전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9.99달러로 예정됐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 세계 10억명 이상이 플레이한 ‘크로스파이어’의 IP를 VR로 확장하는 첫 시도다. 13개의 캠페인 미션, 싱글 혹은 2인 협동으로 즐길 수 있는 50개의 스쿼드 미션과 최대 4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호드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시에라 스쿼드의 매력은 다양한 전투 방식과 슈팅감, 타격감이 꼽힌다. 각종 권총, 소총뿐만 아니라 RPG-7, 개틀링 기관총 등 39종에 달하는 무기들은 PSVR2 SenseTM 컨트롤러의 적응형 트리거와 햅틱 피드백에 완벽 대응한다. 17종류에 이르는 적군은 AAA급 콘솔에서 볼 수 있는 고도화된 인공지능을 탑재해 다양한 공략법이 필요한 치열한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또 시에라 스쿼드는 올해 상반기 출시된 PSVR2 HMD의 기능을 적극 활용한다. 4K HDR 고해상도 그래픽을 지원하며 헤드셋 피드백, 지능형 시선 트래킹 등 실감 기술을 게임에 적용, 한차원 높은 VR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시에라 스쿼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게임의 다양한 컨텐츠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3월 GDC 2023과 6월 부산 PS 팝업 스토어 둥에서 공개 시연을 통해 정통 FPS게임의 느낌을 가장 잘 구현한 VR 작품으로 호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