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은 전년비 2.1% 감소, 전분기비 43.4% 증가
보통주자본비율(CET1) 지주 설립 후 첫 12% 상회
보통주자본비율(CET1) 지주 설립 후 첫 12% 상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JB금융지주는 2023년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163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으나 전 분기보다 43.4% 증가한 수치로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경영환경에서도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JB금융은 1분기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이 12.30%로 지주 설립 후 최초로 12%를 넘어섰다. 바젤III 최종안 규제 도입 효과(운영리스크 신표준방법 등)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0.91%p, 전년 동기 대비로는 2.06%p나 상승했다.
1분기 지배지분 ROE(자기자본이익률)과 ROA(총자산순이익률)는 각각 14.0%, 1.12%로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도 수익 확대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을 통해 37.9%로 역대 최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자회사별 순이익은 전북은행(534억원), 광주은행(732억원), JB우리캐피탈(490억원), JB자산운용(12억원) 등이며,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66억원을 기록했다.
JB금융 관계자는 "고물가 지속,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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