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GDC서 ‘프로젝트M’ 공개…윤송이 CSO 직접 나서
엔씨소프트, GDC서 ‘프로젝트M’ 공개…윤송이 CSO 직접 나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3.23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택진 CCO 디지털 휴먼으로 등장
트레일러·디지털 휴먼 기술 선봬
사진=엔씨소프트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가 2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GDC에서 열린 에픽게임즈의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에서 '프로젝트M'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엔씨소프트)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엔씨소프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23’에서 신작 ‘프로젝트M’의 트레일러와 디지털 휴먼 기술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엔씨는 22일(현지시각) GDC에서 열린 에픽게임즈의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에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에픽게임즈가 언리얼 엔진의 새로운 툴과 기술을 파트너사와 함께 선보이는 행사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 자리에서 '프로젝트M'을 소개했다.

‘프로젝트M’은 엔씨가 개발 중인 인터랙티브 요소 기반 콘솔 플랫폼 신작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프로젝트M’의 월드는 정보 입자로 이뤄져 있고 한시적인 공간과 시간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이용자가 획득한 정보에 따라 스토리가 변화·확장된다. 엔씨는 모션캡처, 시각특수효과(VFX) 등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사 수준의 고품질 그래픽으로 개발 중이다.

이날 엔씨가 공개한 ‘프로젝트M’의 트레일러 영상에는 게임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최고창의력책임자(CCO)가 ‘디지털 휴먼’으로 등장한다. 디지털 휴먼이 ‘프로젝트M’의 세계관과 플레이 콘셉트를 설명한다.

영상 속 디지털 휴먼은 엔씨의 AI 기술에 아트, 그래픽 등 비주얼 기술 역량을 결합해 제작됐다. 영상의 모든 대사는 AI 음성 합성 기술인 ‘TTS(Text-to-Speech)’로 구현했다. 특정인의 목소리, 말투, 감정 등을 담아 입력된 텍스트를 상황에 맞는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생성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휴먼의 표정과 립싱크 애니메이션은 ‘보이스 투 페이스(Voice-to-Face)’ 기술을 활용했다. 대사나 목소리를 입력하면 상황에 맞는 얼굴 애니메이션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기술이다. AI 기술과 엔씨의 비주얼 기술을 결합해 생동감 있는 디지털 휴먼의 표정을 구현했다.

윤송이 CSO는 "'프로젝트M'은 엔씨소프트의 혁신적인 AI와 그래픽 기술력을 집약해 개발 중인 신작"이라며 "언리얼 엔진5에 엔씨의 AI 기술력을 더해 '프로젝트M'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