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NHN은 탄소기후행동 전문기업 윈클과 지난 한 달간 진행한 ‘임직원 참여 탄소 배출권 상쇄 캠페인’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2일 밝혔다.
NHN의 ESG 캠페인 ‘리틀액션’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최근 탄소중립 이슈가 떠오르는 상황에서 임직원이 일상에서도 간단히 기후 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1월 NHN은 윈클, 환경재단과 함께 기후 행동 확산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NHN 임직원들은 블록체인 기반 탄소 배출권 거래 플랫폼 ‘윈클’을 통해 브라질 산림 복원 사업 등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권을 직접 구매하고 이를 상쇄시키거나 배출권이 필요한 기업에 기탁했다.
윈클은 기존 톤 단위의 탄소 배출권 거래 단위를 세분화해 개인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1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페이코 간편 결제도 지원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NHN은 임직원 구매 수량에 회사 매칭 구매까지 총 200톤의 탄소 배출권을 상쇄했다. 회사 측은 성인 1인당 하루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약 35kg임을 고려하면 약 6000명의 이산화탄소 하루 배출량을 상쇄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NHN은 유엔(UN)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사내 수도 사용량 절감을 위해 판교 본사 사옥과 데이터센터의 화장실 세면대 수도꼭지 노즐을 모두 절수형으로 교체했다고 전했다. NHN은 임직원들의 수도 사용량을 약 50%까지 절감할 수 있게 돼 물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했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