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프로젝트 U100 차명 '토레스 EVX' 확정…이미지·영상 공개
쌍용차, 프로젝트 U100 차명 '토레스 EVX' 확정…이미지·영상 공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3.16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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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에 eXtreme 'X' 더해…전기차 한계 뛰어넘어"
'2023 서울모빌리티쇼'서 첫 선
토레스(TORRES) EVX (사진=쌍용자동차)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쌍용자동차는 토레스의 전동화 모델인 U100의 차명을 '토레스(TORRES) EVX'로 확정하고 실차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차는 출시에 앞서 내·외관 이미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서따. 오는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쌍용차는 차명에 담은 브랜딩 목표와 함께 토레스 EVX의 내·외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의 디자인 비전·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전동화 모델의 스타일이 가미된 디자인으로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수평형의 도트 스타일의 면발광 LED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해 전기차만의 엣지있는 차별적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또 아웃도어 활동성과 오프로더의 와일드한 이미지의 토잉 커버는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해와 불을 상징하는 ‘리’의 문양을 형상화해 표현했다. 이는 토레스 EVX가 대한민국 정통 전기 SUV의 대표 모델이며 쌍용차가 대한민국 자동차 회사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토레스 EVX의 실내 인테리어는 토레스 콘셉트에 따라 슬림&와이드의 인체 공학적 설계로 운전자가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구현했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전면의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정보 제공과 함께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중형 SUV를 뛰어 넘는 거주 공간과 703ℓ(VDA213 기·T5트림 839ℓ)의 여유로운 적재 공간을 갖춘 토레스 DNA를 이어 받은 토레스 EVX는 경쟁 전동화 모델 대비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캠핑·차박 등 레저 활동에 용이할 뿐만 아니라 높은 지상고를 갖춰 기존 전동화 모델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오프로드 성능이 특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 EVX의 차명은 정통 SUV를 추구하는 토레스의 강인하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에 전기 자동차를 의미하는 EV와 SUV 본연의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는 익스트림(eXtreme)의 X를 더한 것으로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 넘는 모험과 도전 정신의 가치를 담아 브랜딩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차는 오는 3월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4월 9일까지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 2100㎡ 면적의 전시관에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신차 토레스 EV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과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한 양산차 등 총 16대의 차량과 EV 플랫폼을 전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마련한다. 쌍용차 전시관은 다양한 튜닝·드레스업으로 연출한 어드벤처존, 딜라이트존과 캠핑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캠핑존, 쌍용차 미래를 제시하는, 콘셉트카존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토레스 EVX-RC카 이벤트, 튜닝카 경매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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