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4개 분사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4개 분사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3.0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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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그룹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모빈(MOBINN)’, ‘어플레이즈(APLAYZ)’, ‘서프컴퍼니(SURFF Company)’, ‘카레딧(CaREDIT)’ 등 사내 스타트업 4개가 분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분사한 4개 스타트업은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개발하고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빈’,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공간별 맞춤 음악을 선정하고 재생하는 서비스 ‘어플레이즈’, 물류 업체 간 선박 적재 공간 실시간 공유∙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서프컴퍼니’, 차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량 부품 수명과 유지비 예측 솔루션을 제공하는 ‘카레딧’ 등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벤처플라자’를 운영해왔다. 2021년에는 명칭을 ‘제로원 컴퍼니빌더’로 바꾸고 자동차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사업 선발 범위를 넓혔다.

제로원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최대 3억원의 개발 비용을 지원 받는다. 또 1년 간의 제품·서비스 개발과 사업화 기간을 거쳐 분사 또는 사내 사업화 여부를 결정한다. 분사 후 3년까지 재입사 기회도 제공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총 76개 팀을 선발 및 육성했고 올해까지 30개 기업이 독립 분사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들을 배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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