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7일 사의를 표명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 행장은 이날 오전 사외이사들에게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우리금융 사외이사 7명은 모두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 위원이다.
이 행장은 작년 3월 은행장으로 취임해 당초 임기는 올해 말까지였다.
오는 24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내정자의 정식 취임을 앞두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이날 오후 자추위를 열고 임기 만료로 공석이 된 8개 자회사 CEO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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