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中 업체와 인니 이차전지 니켈 사업 착수 
포스코홀딩스, 中 업체와 인니 이차전지 니켈 사업 착수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2.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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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이경섭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사업추진단장과 지앙신팡 닝보리친 총경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홀딩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니켈 자원 강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이차전지용 니켈 사업을 시작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중국 닝보리친과 니켈 생산에 상호 협력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경섭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사업추진단장, 지앙신팡 닝보리친 총경리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A로 포스코홀딩스는 뉴칼레도니아, 호주에 이어 세계 1위 니켈 보유·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서도 니켈 공급망을 갖추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니켈 매장량이 2100만톤에 달해 주요 이차전지용 니켈 허브다.

닝보리친은 니켈 광산에서 부터 제련, 트레이딩 까지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사업을 하는 중국 기업이다. 니켈 광석을 산에 녹여 추출하는 습식 제련 기술에 강점이 있다. 지난 2021년 인도네시아 최초로 이차전지용 니켈 습식 제련 공장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이경섭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사업추진단장은 "니켈 습식 제련 선두 기업인 닝보리친과 협력으로 원가 경쟁력이 있는 인도네시아 니켈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니켈 사업의 경쟁력을 한 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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