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작년 영업익 5550억…전년比 14.22%↓
GS건설, 작년 영업익 5550억…전년比 14.22%↓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1.3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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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최대 신규 수주액 기록
신사업부문 매출 1조 돌파
사진=
사진=GS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GS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액 12조2990억원, 영업이익 555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10%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22% 감소했다. 신규 수주액은 16조740억원을 나타냈다.

31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은 보수적인 원가율 반영으로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 대비 줄었지만 신규 수주와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신사업 부문 매출액이 최초로 1조원을 달성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견고한 행보를 이어갔다.

작년 신규 수주는 수주 목표(13조1520억원)를 22.2% 초과 달성한 16조740억원으로 집계돼 2010년 14조1050억원의 수주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969년 창사이래 역대 최대치다. 부문별로는 주택 10조6400억원, 신사업 GS이니마(4340억원)와 폴란드 단우드(4180억원), GPC(1230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지난 2018년 13조1390억원의 최대 실적 기록한 이후 하향 추세였으나 지난해는 전년(9조370억원) 대비 36.1% 증가한 12조2990억원으로 반등했다. 아파트 브랜드 자이를 앞세운 주택 부문이 6조42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 늘었고 신사업 부문은 GS이니마의 지속 성장과 폴란드 프래패브 업체 단우드의 실적 호조로 전년 대비 31.7% 증가한 1조250억원을 달성, 신사업 부문 매출액이 처음으로 1조를 돌파했다.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액 13조2000억원, 신규 수주액 14조5000억원을 제시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대외 환경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원가율을 보수적으로 반영하면서 향후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미래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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