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장관, SK에코 사업장 찾아…"녹색산업 선도기업"
한화진 환경부 장관, SK에코 사업장 찾아…"녹색산업 선도기업"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1.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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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 첫 번째)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AI 소각시설 운전상황판’을 보며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6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인천 서구에 위치한 SK에코플랜트 자회사 환경시설관리㈜ 산하 ‘경인환경에너지’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방문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담당 임원,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환경부가 녹색 신산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 등을 청취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계획됐다. 환경부는 올해 초 업무 보고를 통해 탄소중립, 순환경제, 물산업 등 3대 녹색 신산업 분야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에코플랜트와 환경부는 자체 보유한 소각로 인공지능(AI) 운전 최적화 솔루션과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의 해외 진출 전략과 계획 등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양측 참석자들은 국내 최초로 AI 운전 최적화 기술을 도입한 소각로를 둘러보고 직접 AI 솔루션을 시연해 보기도 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녹색산업은 혁신기술 기반 육성을 통해 전 세계 신시장 개척 및 수출이 가능한 분야”라며 “해외 진출을 위한 재원 조달과 혁신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등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국내 대표 녹색산업 선도기업으로서 환경성에 초점을 맞춘 기술 개발 노력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환경시설관리㈜는 국내 최대 종합 환경 플랫폼 기업으로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0년 11월 인수했다. 전국 1290여개의 수처리시설과 4개의 소각시설, 매립시설 및 폐유∙폐수 처리시설을 운영하며 녹색산업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환경시설관리㈜ 산하 경인환경에너지는 1일 소각용량 96톤, 시간당 스팀생산용량 25톤, 발전설비 용량 1.13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소각시설이다.

SK에코플랜트는 2020년 환경시설관리㈜ 인수 후 볼트온 전략에 따라 녹색사업 확장에 매진해왔다. 이에 2년 만에 12개의 폐기물 처리, 전기·전자폐기물(E-waste), 리사이클링 기업을 인수·투자하는 등 수처리 1위, 일반소각 1위, 매립 3위 등 국내 대표 환경기업 지위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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