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F 사무국 "최태원 제안한 '사회성과인센티브', 다보스포럼서 호평"
WEF 사무국 "최태원 제안한 '사회성과인센티브', 다보스포럼서 호평"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1.2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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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하고 추진한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애서 호평을 받았다.

24일 SK그룹에 따르면 다보스포럼을 주관하는 WEF 사무국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회적 기업들과의 협력이 어떻게 대기업들에게 지속가능 혁신의 방안이 되고 있는가’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대표적인 성과 사례로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와 세계 최대 맥주회사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B InBev)의 스타트업·소셜혁신기업 펀딩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사무국은 “글로벌 선진 기업들은 전통적 사회적 책임(CSR)에서 탈피, 사회적 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소셜 임팩트 창출과 ESG 경영 목표 달성에 나서고 있다”며 “특히 SK는 사회적 기업들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에 비례해 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독창적이면서도 효과적인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무국은 “이로써 SK는 정보기술에서 농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기업들이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더 큰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는데 도움을 줘 왔다”고 강조했다. 또 사무국은 “사회적 기업들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 측정 관련 노하우는 SK의 사회적 가치 측정 방법론을 발전시키는 데도 도움이 됐다”며 “이 같은 측정 결과 SK그룹의 2021년 사회적가치 창출 총량은 전년 대비 60%나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SK그룹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326개의 사회적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성과인센티브를 운영한 결과 이들 사회적 기업이 일자리 창출, 사회 서비스 제공, 환경 문제 해결, 생태계 문제 해결 등 4개 분야에서 총 3275억원의 사회성과를 창출했다.

이에 SK그룹은 인센티브로 총 527억원을 사회적 기업들에 지급했다. 재원은 SK가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와 SK 멤버사들이 낸 기금으로 마련됐다. SK는 인센티브 지급으로 재정적 안정을 찾은 사회적 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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