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소통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각) 효성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그는 포럼 기간 동안 세계적인 글로벌 리더들과 만나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고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 부회장은 오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리는 ‘한국의 밤’행사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YGL) 인맥을 적극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에 조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007년 다보스포럼에서 YGL로 선정된 바 있는 조 부회장은 이날 각국의 YGL 출신 유력 인사를 비롯해 언론계, 문화계, 다국적 기업의 글로벌 유력인사들과 만나 이들에게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 부회장은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도 만남을 통해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다보스포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등 탄소 감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는 만큼 소재 분야 글로벌 기업인 효성의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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