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지난해 매출 1.4조...10년 연속 전세계 인삼시장 1위
정관장, 지난해 매출 1.4조...10년 연속 전세계 인삼시장 1위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01.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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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인삼 소매시장 매출 기록에서 1위를 기록했다. (사진=KGC인삼공사)
정관장이 인삼 소매시장 매출 기록에서 1위를 기록했다. (사진=KGC인삼공사)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KGC인삼공사 대표 홍삼 브랜드 ‘정관장’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집계한 세계 인삼 소매시장 매출 기록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유로모니터의 2022년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인삼 소매시장은 약 24억7천만 달러(한화 3조1천3백9십억 원) 규모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정관장은 매출액 약 10억3천8백만 달러(한화 1조3천1백9십억 원)로 41.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번 ‘인삼(Ginseng)’ 카테고리 조사는 전 세계 소매점에서 판매된 가공인삼제품(농축액 또는 뿌리삼 등 제품 형태)만을 포함하며 일반 수삼 및 도매 판매는 제외한 결과다.

정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10년 전 보다 약 42% 증가한 매출 성장률을 달성하며 전 세계 인삼 소매시장에서 10년 연속 점유율 1위 브랜드에 올랐다.

정관장은 기존의 중국, 대만, 동남아 등 중화권 중심에서 유럽과 중동으로 점차 확대하고 있다. 또한 현지 소비자 타겟 마케팅 활동 등 현지 중심 사업모델을 재구축하고, 국가별 디지털 시장환경에 부합한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온라인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펼친 것이 해외수출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KGC인삼공사는 향후 글로벌사업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맛과 제형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각국의 유력 파트너사와의 연계를 통한 밸류체인 확장으로 현지 유통채널 및 고객 확보에도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유로모니터 발표를 통해 인삼종주국 대한민국의 위상과 세계 1위 인삼 브랜드로서의 정관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전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그날까지 한국 인삼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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