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KODEX종합채권액티브 ETF, 순자산 2조 돌파
삼성 KODEX종합채권액티브 ETF, 순자산 2조 돌파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12.27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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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개월간 9619억 원 유입
국내 채권형 ETF 중 순자산 규모 1위
(사진=삼성자산운용)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6일 에프앤가이드 집계 기준 삼성 KODEX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2조1403억 원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 KODEX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ETF는 국내 채권형 ETF 중 순자산 규모 1위다. 

최근 1개월간 9619억 원이 유입되면서 국내 상장된 전체 666개 상품 중에서도 6번째로 커졌다. 이로써 국내 상장된 ETF 중 2조원 이상인 ETF는 총 6개가 됐다. 

현재 국내 채권형 ETF의 순자산 규모 2위는 TIGER 단기통안채 ETF(1조2000억원), 3위 KODEX 단기채권PLUS ETF(1조1000억원)다.

삼성 KODEX종합채권액티브 ETF는 국내 최초의 액티브 채권 ETF로 2017년 6월에 상장했다. 

한국의 우량채권시장을 대표하는 채권 4000여 종목을 바탕으로 구성된 KAP 한국종합채권지수(AA-이상, 총수익)를 기초지수로 하고 있다.

채권투자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 자본손익, 이자재투자수익이 모두 반영된 토탈 리턴(TR) 지수다. 평균 듀레이션은 4.3년이며 총 보수는 0.045%다.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이 채권형 ETF 시장으로 몰리며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6일 기준 1개월 수익률은 1.5%를 기록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2조원 규모를 돌파한 KODEX 종합채권 액티브 ETF 뿐 아니라, 최근 채권형 ETF 상품들에 큰 폭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채권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는 추세”라며 “금리 수준이 높아진 상태인 만큼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이 만기가 긴 장기채권 쪽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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