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전라남도·고흥군과 UAM 산업 육성 협약
대우건설, 전라남도·고흥군과 UAM 산업 육성 협약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2.0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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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공영민 고흥군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대우건설은 5일 전라남도 고흥군 드론특화지식산업센터에서 전라남도, 고흥군과 '미래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김승남 국회의원 등 지방자치단체와 국회 주요 인사,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UAM 기체·항로 개발 및 분석을 위한 국가 사업 공동 유치 ▲지역 거점 UAM 스마트시티 시범 사업 공동 유치 ▲섬 지역 항공교통, 물자 수송, 재난 등 특수목적형 UAM 인프라 구축 및 실증 공동 추진 ▲UAM 관련 기업 전남도 내 투자 유치 공동 협력 등이 골자다.

대우건설은 향후전라남도, 고흥군과 긴밀한 협력과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사업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항공 분야 신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국내 건설사 최초로 건설 산업용 드론관제시스템을 구축한 대우건설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 사업 참여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제안서를 제출했다. 7월에는 국토부 주관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참석해 K-UAM 운영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아스트로엑스, 휴맥스모빌리티와 함께 전라남도에 드론·UAM 관련 다양한 실증 사업도 제안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UAM 분야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대우건설에게 2165개 섬이 있는 전라남도와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하고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 장소로 선정된 고흥군은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도해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실증 사업을 수행하고자 하며 특히 UAM 기체 이착륙장인 버티포트 구축을 위한 설계, 시공, 운영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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