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포항공대와 배터리 기술 개발 산학협력
LG엔솔, 포항공대와 배터리 기술 개발 산학협력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1.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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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혁신 연구센터’ 설립도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가 배터리 소재와 공정 기술 개발을 위해 산학 공동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포항공과대학교 간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열린 체결식에는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 노세원 소형전지개발센터장과 김무환 포스텍 총장, 김상우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텍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관련 연구개발(R&D), 특허 등 지식재산권(IP) 관련 역량과 포스텍의 소재 분야 연구 성과, 정밀 분석 기술 등을 적극 활용해 차세대 배터리 혁신 기술을 개발한다. 배터리 전문 인재 양성에도 협력한다.

양측은 보다 긴밀한 산학 협력을 위해 ‘배터리 혁신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산학 연구 과제 관리, 전문가 초청 세미나와 공동 학술 워크숍 개최 등 산학 협력 관련 교류 활동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텍은 고속 충전 장수명 관련 전지 소재 개발, 고성능 전극 소재·공정 기술 개발 등 총 11개의 산학 협력 과제를 발굴해 공동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는 “급변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차별화된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소재의 발굴과 고도의 분석역량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배터리 분야 전문 인력을 적극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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