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美 ‘오토모빌리티 LA’서 ‘더 뉴 셀토스’ 공개
기아, 美 ‘오토모빌리티 LA’서 ‘더 뉴 셀토스’ 공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1.18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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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상품성 개선 모델
내년 상반기 북미시장 출격
‘EV6 GT’ 북미 시장 본격 출시
17일(현지시각) 미국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에서 러셀 와거 기아 미국 마케팅 부사장이 '더 뉴 셀토스'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기아는 1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LA 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 행사 ‘오토모빌리티 LA’에서 북미에 ‘더 뉴 셀토스’를 처음 공개하고 ‘EV6 G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출시된 셀토스의 첫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지난 7월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된 차량이다. 도시적인 세련미를 더한 디자인에 차급을 뛰어 넘는 성능과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해 북미에서도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북미 시장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더 뉴 셀토스’의 외장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웅장한 느낌의 메쉬 라이에이터 그릴에 이를 가로지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와이드한 형상의 LED프로젝션을 통해 한층 혁신적이고 모던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실내는 수평적인 이미지에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해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담았다.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시인성을 높였다.

‘더 뉴 셀토스’는 한층 우수한 성능을 갖춘 2.0 가솔린 엔진, 1.6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고, 신형 8단 자동변속기 탑재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2.0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3kgf∙m를 통해 뛰어난 성능을 구현하며 무단 변속기(IVT)를 탑재해 부드러운 변속과 정숙한 주행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1.6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95마력, 최대토크 27.0kgf∙m로 효율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를 신규 장착해 고속 주행시 정숙성 및 변속 응답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기아는 ‘더 뉴 셀토스’에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기술을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17일(현지시각) 미국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에서 스티브 센터 기아 미국 COO가 'EV6 GT'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기아가 이날 '더 뉴 셀토스' 공개와 함께 북미 시장에 출시한 ‘EV6 GT’는 지난 10월 국내 출시한 모델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EV6의 고성능 버전이다.

EV6 대비 성능을 대폭 높인 모터와 고출력 배터리를 조합해 역대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기아는 북미 고객들에게도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해본격적인 고성능 전기차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아는 EV6 GT 출시를 계기로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고객에게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본격적인 고성능 전기차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기아는 오는 18일(현지시각)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2022 LA 오토쇼’에서 총 2만4997 ft²(약 2,322㎡)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더 뉴 셀토스 ▲EV6 GT ▲니로 HEV·PHEV·EV ▲텔루라이드 ▲쏘렌토 HEV·PHEV ▲스포티지, 스포티지 HEV·PHEV 등 다양한 차량을 전시한다. 북미 시장에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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