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안전사고 없는 작업장 만들기 총력
조폐공사, 안전사고 없는 작업장 만들기 총력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11.07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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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리마인드 경진대회 (사진=한국조폐공사)
안전 리마인드 경진대회 (사진=한국조폐공사)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화폐본부를 비롯한 전 사업장에 끼임 사고 발생 시 손가락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골무 600개를 지급했으며 위험물 보관창고를 신축하고 있다. 또한 현장 직원들의 작은 성공 사례를 취합해 평가하고 공유하는 안전 리마인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안전 환경 업무 매뉴얼을 개정해 배포하는 등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폐공사는 한전KPS와 협력하여 끼임 사고 발생 시 손가락 절단 등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 골무’를 제작했다. 한전KPS와 MOU를 체결하고 손가락 보호용 안전 골무 개발 및 제작을 진행해왔다. 조폐공사는 개발된 골무 600여개를 이번 달부터 현장 작업자들에게 일괄 지급한다.

조폐공사는 위험물 시설 보관 창고도 신축하는 등 안전관련 예산에 총 200억원을 투입했다. 경산 화폐본부 내에 잉크 제조 주요 원자재인 톨루엔, 자일렌 등 폭발성 있는 위험물질을 보관하는 창고를 신축했다. 제지본부 및 ID본부도 내년에 순차적으로 위험물질 보관 시설 최신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폐공사는 지난 주 대전 본사에서 생산 현장의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포상하는 ‘안전 리마인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안전 리마인드 경진대회는 반장식 사장이 강조하고 있는 ‘S.S.S 캠페인(Small Success Story: 작은 성공사례)’을 안전 환경 분야에 적용한 것이다. 조폐공사는 2021년 2월 반장식 사장 취임 후 ‘사람중심 안전 문화 정착’을 경영방침으로 세우고, 전담조직 신설과 관련예산 확대 등 안전경영에 힘쓰고 있다.

반장식 사장은 화폐본부(경산 소재), 제지본부(부여), ID본부(대전 테크노밸리) 등 전 사업장을 분기별로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반 사장은 “안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어야 한다. 안전은 그 어느 부문과 타협할 수 없는 최상의 경영 방침이다”며 안전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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