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조종사노조, 임단협 조인식…"9분기 연속 흑자 성과 공유"
대한항공-조종사노조, 임단협 조인식…"9분기 연속 흑자 성과 공유"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1.0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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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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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대한항공은 4일 조종사노조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도 밝혔다.

이날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과 남진국 대한항공조종사노조 위원장이 참석했다.

노사는 이번 임단협을 통해 임금 10% 인상, 미주노선 휴식 시간 확대, 연간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 2석 제공, 매년 해외 체류비 인상 등을 합의했다.

10% 임금 인상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항공산업 위기 상황에서도 9분기 연속 흑자를 내온 성과를 직원들과 공유하겠다는 경영층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회사는 제로베이스에서 안전 운항 체계에 대한 재점검과 쇄신 작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안전 의식 전환을 위해 직원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노동조합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노동조합도 회사와 고객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주인 의식을 갖고 안전확보 노력에 적극 동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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