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고객 목소리 경청하고 사업에 접목해야…'백년기업 만들자"
조현준 "고객 목소리 경청하고 사업에 접목해야…'백년기업 만들자"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1.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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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사진=효성)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사진=효성)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2일 효성에 따르면 창립 기념일인 이날 효성그룹은 별도의 행사를 열지 않고 사내 게시판에 조현준 회장의 창립 기념사를 게시했다. 국가 애도 기간임을 고려한 처사다.

조 회장은 기념사에서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운을 뗐다. 이어 조 회장은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리 사업장에서도 사고의 위험을 가진 모든 요소를 철저하게 점검해 위험성을 파악하고 안전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썼다.

그는 이어 "전 세계에 새로운 경영 트렌드가 되고 있는 ESG 경영과 친환경 기술 혁신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친환경을 실천하는 현지 고객의 목소리(VOC)를 적극 경청하고 이를 우리의 모든 사업 분야에 접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또 "우리는 극심한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큰 위기에 직면했다"면서 "어떠한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언제나 승리하는 기업,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가는 데 함께 힘을 모으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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