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협력사 상생펀드 운용자금 증액
HDC현대산업개발, 협력사 상생펀드 운용자금 증액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0.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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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DC현대산업개발
사진=HDC현대산업개발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부터 협력사 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 펀드 운용자금을 2배 이상 증액하고 감면금리를 상향하는 등 협력사 상생 경영을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400억원 규모로 운영했던 상생 펀드 운용자금 규모를 기업은행 620억원, 우리은행 200억원 등 총 820억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지원받는 협력사가 2배 이상 늘어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2010년 20억원의 상생 펀드 조성을 시작으로 매년 펀드 규모를 확대해왔다. 지난해에는 40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 금융 지원을 시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증액과 함께 감면금리도 상향 조정했다.

협력사가 상생 펀드를 통해 대출을 받을 때 기업은행 1.68%, 우리은행 1.55%가 적용됐던 기존 감면금리를 각각 2.04%(기존 대비 0.36% 인상), 2.10%(기존 대비 0.55% 인상)로 상향했다. 회사 측은 감면금리 상향 조정으로 일반적 담보대출의 경우 3%대, 신용대출의 경우 5%대의 대출금리가 적용돼 협력사의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상생 펀드 협약 연장으로 기존보다 펀드 예치금을 420억원 대폭 증액하게 되면서 더 많은 협력사가 금융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선급금 지원 등 금융 지원과 협력사 임직원을 위해 무상으로 온라인 교육과 직무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정기적으로 상생레터를 발송해 협력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공정거래와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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