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호 한투증권 부회장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불출마"
유상호 한투증권 부회장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불출마"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9.27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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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유상호 부회장이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말께 협회장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유 부회장의 출마 여부를 묻는 문의가 많아 이같이 밝히고 "한국투자증권의 더 큰 도약을 위해 계속 힘을 보태 달라는 회사 측 요청에 따른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협회장 선거에는 나서지 않지만 앞으로도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의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유 부회장의 말씀을 대신 전한다"고 덧붙였다. 

연말로 예정된 나재철 금투협회장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유 부회장은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됐으나 이번에도 출마를 고사했다. 유 부회장은 2019년 치러진 제5대 금투협회장 선거에서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으나 출마하지 않았다.

이번 선거의 출마 후보자로는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차기 협회장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현재까지 공식입장을 내지 않은 나 회장이 연임에 도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차기 금투협회장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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