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빵’ 작가 신작 ‘팥죽할멈과 호랑이’
‘구름빵’ 작가 신작 ‘팥죽할멈과 호랑이’
  • 북데일리
  • 승인 2006.06.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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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구름빵>(한솔교육. 2004)으로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에서 픽션 부문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힌 작가 백희나의 신작 <팥죽할멈과 호랑이>(시공주니어. 2006)가 출간됐다. 시공주니어의 ‘우리 옛 이야기’ 시리즈 1권이다.

맛있는 팥죽을 잘 끓이는 팥죽할멈에게 불쑥 나타난 호랑이. 잡아먹겠다고 협박하자 할멈은 동지 팥죽을 써 주겠다고 하고 나중으로 미룬다. 호랑이와 약속한 날이 되자 팥죽을 쑤어 놓고 꺼이꺼이 울던 할머니 앞에 나타난 알밤, 자라, 물찌똥, 송곳, 멍석, 지게. 할멈의 딱한 사연을 듣고 힘을 합쳐 호랑이를 물리친다는 이야기다.

저자는 이번에도 직접 입체 인형을 만들고 그림을 그려 사진을 찍어 사실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폴짝폴짝 통통’, ‘엉금엉금 척척’ 등의 의성어와 의태어가 읽는 재미를 더 한다.

[북데일리 정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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