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도 칭찬한 국민은행 'KB소호 멘토링스쿨'…비결은?
금감원장도 칭찬한 국민은행 'KB소호 멘토링스쿨'…비결은?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9.24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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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찾아가는 KB소호 멘토링스쿨과 같은 자영업자를 위한 경영컨설팅 프로그램은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좋은 본보기라고 생각한다"

지난 5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찾아가는 KB소호 멘토링스쿨' 간담회에 참석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청년 자영업자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등 멘토링스쿨 참석자들과 만나 컨설팅의 지원 효과와 사업상 어려운 점 등 의견을 청취한 후 남긴 말이다. 

KB소호 멘토링스쿨은 KB국민은행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멘토단이 경영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상대로 영업기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멘토링의 경우 2020년부터 자영업자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이 지난 2016년 9월 출범시킨 'KB 소호 컨설팅센터'와도 맞닿아있다. KB국민은행의 설립한 KB 소호 컨설팅센터는 규모도 전국구로 크다. 현재 KB국민은행은 KB소호 컨설팅센터를 서울 5개, 전국 5대 광역시, 수도권 2개 등 전국 12개 지역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동참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사업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서울 여의도본점 내에서도 전문가 상담 조직인 ‘KB 소호 컨설팅 HUB(허브)’를 꾸렸다. 

KB 소호 컨설팅센터가 자영업자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제공하는 경영 컨설팅 내용은 ▲입지/상권분석 ▲경영(마케팅, 홍보 등) ▲자금조달은 물론이고 ▲세무 ▲법률 ▲특허 및 유관기관 연계 컨설팅 등 다양한 전문분야에 걸쳐 광범위하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취약계층(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영세·저신용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대출119/관계형금융 취급고객 등) 취약계층 대상 컨설팅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7월부터는 코로나19로 전국 13개(HUB 1개 + 센터 12개)의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위기관리 중심' 컨설팅 지원 체계로 전환하기도 했다. 위기상황을 고려해 자영업자의 매출·수익 회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어려운 시기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KB국민은행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왼쪽부터)진영리 전문위원, 토니오 셰프, 호윤경 올어바웃버거 대표. (사진=KB국민은행)

KB 소호 컨설팅센터의 '위기관리 중심 컨설팅 지원' 체계 주요내용은 ▲정책자금 추천 플랫폼인 KB브릿지(KB bridge)를 활용한 비대면 컨설팅 강화 ▲SNS컨설팅을 통한 비대면 판매채널 구축 및 홍보 지원 ▲본부 전문가의 심화 컨설팅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화상상담시스템 확대 구축 등이다. 

이 밖에도 ▲기존 집합교육 방식에서 벗어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KB 소호멘토링스쿨) 제공 ▲ KB국민카드 매출정보 등을 반영한 빅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상권·업종 분석 컨설팅 제공 등을 지원한다. 그룹 계열사인 KB국민카드와의 소비 빅테이터와도 연계해 자영업자 지원에서 데이터 정합성을 높였다.  

실제, 현장에서도 KB국민은행의 지원 노력이 자영업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B국민은행은 현재까지 총 2만여건의 소호컨설팅을 제공했으며, 일찍부터 전국 단위의 컨설팅 인프라를 구축한 덕분에 자영업자의 사업역량 강화 및 매출·수익 회복 지원을 위한 대표적인 ‘경영 컨설팅’ 지원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통해 자영업자의 사업역량 강화 및 매출·수익 회복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종합컨설팅 지원서비스’가 더욱 많은 고객에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더욱 폭넓게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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