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사회적가치플랫폼 'SOVAC 2022', 3년 만에 성황리 개최
민간 사회적가치플랫폼 'SOVAC 2022', 3년 만에 성황리 개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9.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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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가치(SV) 플랫폼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가 2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성장을 위한 연결’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2019년 5월 국내 첫 민간 사회적가치 축제로 출범했던 SOVAC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열리면서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SOVAC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SOVAC 2022’ 행사에는 사회적기업(SE)과 소셜벤쳐, 임팩트 투자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 130여곳 파트너 단체 관계자와 대학생, 일반인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는 총 3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SOVAC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 각 세션 별 온라인 참여도 활발히 이뤄졌다. 온라인 뷰는 수십만건에 달한 것으로 사무국은 추산했다.

SOVAC 파트너사인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는 “사회적기업 생태계 각 분야 종사자들이 한 데 모여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가능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컸다”라고 전했다.

이날 SOVAC 개막 연설에는 전신 화상을 이겨내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지선 작가(한동대 교수)를 비롯해 청소년 환경 교육을 벌여온 비영리재단 ‘에코맘 코리아’ 하지원 대표, 콘텐츠로 도시를 바꾸는 ‘어반플레이’ 홍주석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의 사회적가치 창출과 사람, 단체, 지역 연결을 통한 성장 등 관련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로컬 크리에이터의 지속가능 성장 모색 ▲비영리 생태계의 변화와 성장 ▲국제사회·기업의 기후기술 투자 ▲오픈 이노베이션 성공 전략 ▲어린이 사회안전망 구축 등 주제 9개 세션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세션에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인구절벽 등 새로운 위기와 사회문제는 어느 한 개인과 기업이 추진하는 획기적인 방식보다는 모든 이해관계자 서로 간의 자원 및 역량의 ‘연결’과 ‘협력’으로 해결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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