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에피소드 신촌 369’서 예술가 입주 후원 프로그램 전개
SK디앤디, ‘에피소드 신촌 369’서 예술가 입주 후원 프로그램 전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9.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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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조현서 작가 첫 입주
컬쳐 밍글링을 컨셉으로 전개되고 있는 '에피소드 신촌 369' (사진=SK디앤디)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SK디앤디는 예술가 입주 후원 프로그램인 ‘아티스트 인 에피소드’를 ‘에피소드 신촌 369’에서 오는 12월 말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아티스트 인 에피소드’는 예술가들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거주 공간을 지원하는 SK디앤디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의 첫 예술가 입주 후원 프로그램이다. 

회사 측은 창작 공간 지원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환원과 지역의 소통을 도모하는 아티스트 레지던시에서 착안한 것으로 에피소드의 차별화된 주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전시회 등의 기획과 운영 후원을 통해 예술의 지역적 연계 및 소통을 모색하고 지역 문화 컨텐츠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첫 예술가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인 조현서 작가로 선정됐다. 조 작가는 이달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4개월간 ‘에피소드 신촌 369’에 거주하며 창작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온오프라인 세상의 현대인들의 삶을 디지털 매체로 기록하는 미디어·설치미술 작가로 최근 파우제 갤러리에서 개인전 'Feed'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에피소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민과 지역민들에게도 예술과의 접점을 넓히고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현서 작가와 협업해 입주민을 대상으로 예술가가 직접 운영하는 문화예술 커뮤니티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 작가는 거주 기간 동안 작업한 작품을 12월 말, 지역 주민들을 위해 현잗 전시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예술가들이 꿈을 키우는 홍대∙신촌 지역과 인접해 있는 ‘에피소드 신촌 369’는 지역과 글로벌의 여러 문화가 교류하는 ‘컬처 밍글링’을 콘셉트로 팝업 전시, 네트워킹 파티 등이 가능한 라운지와 모임 공간이 조성돼 있다. 또 다양한 형태의 공용 공간이 건물 곳곳에 배치돼 있어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충전할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SK디앤디 에피소드 담당자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로 신진 예술가들의 잠재력을 지원하고 예술의 사회적 환원·지역사회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작가는 물론 에피소드 입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서로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는 기회, 더 나아가 다양한 문화적 교류가 일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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