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CA 현대차 시리즈 2022:최우람–작은 방주 展 개막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최우람–작은 방주 展 개막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9.07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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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람 작가 대규모 개인전
9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전시
사진=현대자동차
'MMMCA 현대차 시리즈 2022:최우람-작은 방주' 전시 작품 (사진=국립현대미술관)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최우람–작은 방주' 전시가 오는 9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다.

올해 9회차를 밎은 'MMCA 현대차 시리즈'는 현대차가 후원하고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주최하는 연례행사다. 현대차는 2014년부터 매년 중진 작가의 대규모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199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정교한 설계를 바탕으로 살아 숨쉬는 듯한 ‘기계생명체(anima-machine)’를 제작해 온 최우람 작가의 개인전이다. 설치·조각·영상·드로잉 등 신작 49점을 포함한 총 53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최우람 작가는 인공적 기계 매커니즘이 생명체처럼 완결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키네틱 설치 작품들을 통해 자연, 인간, 기계 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최우람–작은 방주'는 지난 30여년간 사회적 맥락, 철학, 종교 등의 영역을 아우르며 기술 발전과 인간의 열망에 주목해온 작가의 관점을 인간 실존과 공생의 의미에 관한 질문으로 확장한다.

최 작가는 키네틱 설치 작품 '작은 방주'를 구현하기 위해 현대차그룹 내 조직인 로보틱스랩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협업하며 격랑의 시기 속에서도 공존을 모색하고자 하는 전시의 메시지를 제작 과정에서도 구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많은 관람객들이 자연, 인간 그리고 기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경험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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