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IP 활용한 메타버스 나온다…넵튠-카카오엔터-컬러버스 맞손
카카오IP 활용한 메타버스 나온다…넵튠-카카오엔터-컬러버스 맞손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9.06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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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카카오엔터 IP 연계
"메타버스서 UGC 제작 등 새 서비스 기대"
사진=넵튠
사진=넵튠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넵튠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컬러버스와 메타버스 사업과 서비스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으로 오픈형 3D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웹툰, 웹소설, 케이팝 관련 IP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대표 플랫폼으로 글로벌 웹툰, 웹소설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스토리 부문’과 배우 군단, 작가, 감독, PD 등이 소속된 스튜디오 네트워크 및 영화, 드라마, 예능, 모바일 숏폼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갖춘 ‘미디어 부문’, 음악의 기획·제작·유통과 뮤직 플랫폼 멜론을 운영하는 ‘뮤직 부문’ 등 콘텐츠 전 사업 영역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3사는 ‘컬러버스’를 활용해 메타버스 내 새로운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논의를 할 전망이다. 케이팝을 테마로 한 메타버스 월드나 주요 스토리 IP를 이용한 가상공간 서비스를 함께 제작하는 형태다.

지난 6월 카카오 미디어 데이에서 공개된 넵튠과 컬러버스의 오픈형 3D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는 웹이나 앱 환경에 제약 없이 이동이 가능한 웹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제작 중이다. 이를 이용해 카카오톡 등의 2D 서비스들에서 바로 3D 메타버스로의 이동과 접속이 가능하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웹에서 주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넵튠은 "사용자들은 디바이스의 제약에서 벗어나 메타버스 내에서 보고 싶은 가수의 공연을 보거나, 좋아하는 작가의 소설을 찾아 새로운 방식으로 감상할 수도 있다"며 "메타버스 내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사용자생성콘텐츠(UGC)를 제작하고 배포, 공유하는 새로운 서비스 형태도 기대해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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