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 부산 초량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도시정비 수주 1조 돌파
SK에코, 부산 초량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도시정비 수주 1조 돌파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8.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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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량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SK에코플랜트)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부산 초량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6년 만에 1조원을 넘었다.

29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초량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산시 동구 초량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총 416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1623억원이다.

사업지는 부산1호선 초량역 역세권으로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KTX 등을 이용 가능한 부산역도 가까우며 중앙대로, 부산터널, 수정터널 등을 이용한 부산 전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초량역 일대는 다수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특히 도심복합지구로 조성 중인 북항재개발사업 배후지로 향후 미래가치도 높다.

회사 측은 이번 단지는 SK에코플랜트가 본격적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진출하며 수주한 첫 부산 사업지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수주로 올해 들어 현재까지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1조1442억원을 기록, 6년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커뮤니티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저층부 상가 특화설계 및 고급자재 사용 제안 등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설계 제안으로 다양한 정비사업에서 호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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