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LG엔솔, 7억달러 규모 인니 배터리셀 합작사 투자금 확보
현대차그룹·LG엔솔, 7억달러 규모 인니 배터리셀 합작사 투자금 확보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8.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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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완공 예정…2024년 양산 목표
사진=LG에너지솔루션
사진=LG에너지솔루션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인도네시아에 건설하고 있는 배터리셀 합작공장의 원활한 투자 자금 조달로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2일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 등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최근 해외 금융기관을 통해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투자 자금 7억1000만달러를 확보했다. 차입 기간은 총 10년이다. 합작사는 해외 금융기관 5곳에서 사업 진행 단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자금을 인출하게 된다.

합작사를 설립한 4사는 자금 조달을 위해 지분율에 따라 채무 보증에 나섰다. 여기에 공적 수출신용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신용 보증도 더해져 원활한 자금 조달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합작공장은 오는 2023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2024년 상반기에는 배터리셀 양산이 목표다.

이번 투자 자금 확보로 전기차 전용 모델에 최적화된 배터리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출자사들의 인도네시아 프로젝트도 순항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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