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 출범…초대 단장에 박홍근 서울대 교수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 출범…초대 단장에 박홍근 서울대 교수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8.1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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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품질 시스템 진단·개선
근원적 건설 기술력 확보 목표
(왼쪽부터) 정익희 HDC현대산업개발 CSO, 최익훈 대표이사, 박홍근 시공혁신단 단장, 박호종 시공혁신단 부단장, 조태제 건설본부장이 지난 17일 시공혁신단 출범식을 마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품질 기술 경쟁력 쇄신을 위해 시공혁신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장은 국내 구조·품질 분야 권위자인 박홍근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맡는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7일 박홍근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시공혁신단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정익희 CSO, 조태제 건설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범한 시공혁신단은 전문적 시각의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한 안전·품질 기술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는 독립적 의사결정 조직이다. 사내외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서울대 교수이자 한국콘크리트학회 회장 박홍근 단장을 필두로 34년 건설 현장 경력의 박호종 상무가 부단장을 맡는다. 구조와 가시설, 콘크리트의 품질 등 건설·안전 분야 사내외 전문가들도 함께 한다.

혁신단의 중점 업무는 ▲안전·품질 관련 정책 이행에 대한 점검·피드백 및 안전·품질 혁신 과제 발굴 ▲레미콘·콘크리트 품질 개선을 위한 레미콘 공장 합동 점검과 품질 확보 방안 제시 ▲고위험 현장의 시공 안전 진단·개선책 마련 ▲협력사의 시공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품질 관리·우수 기술 적용 등이다.

회사 측은 외부의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현대산업개발의 안전∙품질 관리 시스템을 실효적으로 바꿔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박 교수는 이날 출범식에서 “건설 현장에 있어 미래 지향적 엔지니어링 기술과 자동화 설계, 유지관리 기술 등의 도입은 4차 산업 시대에 있어 필연적 흐름이지만 동시에 현장 밑바닥 품질 확보를 위한 노력 또한 중요하다”라며 “전문가적 시각에서 시공 품질 향상에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시공혁신단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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