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모금에 매칭 그랜트 조성해 3276만원 모여
수재민 구호 물품 지원·수해 지역 피해 복구에 사용
수재민 구호 물품 지원·수해 지역 피해 복구에 사용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카카오뱅크가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4276만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1억1천만원의 기부금과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만큼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동반기부)를 조성해 모은 3276만원의 기부금을 더해 총 1억4276만원을 기부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성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를 통해 수재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수해 지역의 피해를 복구하는 데 사용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례적인 폭우로 인해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저금통'을 비우는 등 함께 십시일반 모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7월 사무용 가구(2400만원 상당)를 성남시 수정구 지역 청소년센터, 은행종합사회복지관 등 성남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5곳에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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