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정관장, 중동시장 공략 속도 낸다
KGC인삼공사 정관장, 중동시장 공략 속도 낸다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08.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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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UAE를 거점으로 중동 지역 공략 본격화
UAE에 위치한 한 약국의 정관장 전용 카운터에서 약사가 고객에게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KGC인삼공사)
UAE에 위치한 한 약국의 정관장 전용 카운터에서 약사가 고객에게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KGC인삼공사)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KGC인삼공사가 한국 홍삼을 중동에 알리기 위해 UAE(아랍에미레이트)를 거점으로 삼고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정관장은 이를 위해 현지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UAE에서 두 번째로 열린 ‘제2회 KGC 콘퍼런스’에는 UAE 내 정관장 브랜드가 입점한 대형 체인 약국 소속의 약사들이 참석했다. 중동지역은 국내와 달리 홍삼의 주요 판매 채널이 약국이기에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이 필수적이다.

정관장은 현지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진행한 이번 행사를 통해 고려인삼의 역사와 가치, 효능의 우수성은 물론 정관장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중동지역 최초로 개최된 세계적 규모의 박람회 ‘두바이 엑스포’에도 참여했다. 한국관 행사장에 마련된 정관장 부스는 엑스포 기간 동안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KGC인삼공사는 2020년 말 UAE 정부로부터 홍삼 농축액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으로, 홍삼 음료 등은 일반식품으로 등록 허가를 승인받은 후 지난해부터 중동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중동지역으로의 수출은 전년비 5배 이상 크게 늘었다.

현재 UAE에는 Boots, Medicina 등 10여개의 체인 약국 200여 곳에 한국의 대표 홍삼 브랜드 정관장이 입점해있다. 이 중 50개 매장에는 별도의 정관장 전용 스페셜 카운터도 마련되어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중동에서 홍삼은 면역력은 물론 현지 남성들 사이에서 스태미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홍삼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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