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카카오뱅크는 5일 신규 가입분부터 예·적금 기본금리를 최대 0.80%포인트(p) 인상하고, 대출금리도 같은 날 오전 6시 이후 취급분부터 최대 0.45%p 인하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정기예금 금리는 0.50%p~0.60%p, 자유적금 금리는 일괄 0.60%p 인상하기로 했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3.10%, 3년 만기 정기예금은 연 3.60% 금리를 제공한다.
자유적금은 자동이체 신청 시 0.20%p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우대금리 적용 시 1년 만기 자유적금은 최고 연 3.50%, 3년 만기 자유적금은 최고 연 4.00%의 금리를 제공한다.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최고금리는 이날 기준 연 4.674%에서 내일 연 4.222%로 0.45%p 내려간다.
중신용대출의 최저금리는 연 4.780%에서 연 4.581%로, 비상금대출 최저금리는 연 5.598%에서 연 5.382%로 0.20%p 각각 낮아진다.
카카오뱅크 일반전월세보증금대출은 무주택 또는 부부합산 1주택 보유 고객 대상 전월세보증금대출로 전세보증금의 최대 80%, 2억22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중신용대출은 연소득 2000만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인 근로소득자 대상 대출로 최대 대출한도 1억원이다. 비상금대출은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한 마이너스 통장 대출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3월에도 중신용대출과 일반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의 최저금리를 0.50%p, 0.20%p 각각 인하하고, 6월에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50%p 인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