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장에 윤희성 전 부행장 임명제청…첫 내부 출신
수출입은행장에 윤희성 전 부행장 임명제청…첫 내부 출신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7.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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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설립 이후 내부 출신 인사 은행장은 이번이 처음"
(사진=수은)
(사진=수은)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윤희성 전 부행장이 제22대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제청됐다고 26일 밝혔다.

수은 행장은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제청을 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윤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1988년 수은에 입행한 이후 홍보실장과 국제금융부장, 자금시장단장 등을 거쳐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을 역임한 내부 출신 전문가다.

국제금융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국제적인 감각을 갖췄고, 소통능력이 뛰어나 수은 재직 중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웠다는 평가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은 관계자는 "1976년 수은 설립 이후 내부 출신 인사가 은행장으로 내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며 "정책금융 및 국제금융에 관한 전문성을 두루 갖춘 윤 내정자가 수출입, 해외투자 등 대외경제협력에 필요한 금융제공에 적극 나서 국가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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