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상반기 순이익 1조2264억…1%↑·'역대 최대'
기업은행 상반기 순이익 1조2264억…1%↑·'역대 최대'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7.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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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소상공인 지원 꾸준한 대출 성장
중기대출 잔액은 213.7조…전년 말 대비 4.8%↑
(자료=기업은행)
(자료=기업은행)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조2264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상반기(1조2143억원)에 이은 2년 연속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이다. 

기업은행 측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 노력이 은행성장의 선순환으로 이어졌다”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대손충당금을 충분한 수준으로 적립해 향후 여신건전성 등 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중기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9조8000억원(4.8%) 증가한 21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점유율 22.8%에 해당하는 수치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0.15%p 감소한 0.80%, 대손비용률과 연체율은 각각 0.54%와 0.24%로 안정적인 건전성 수준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최우선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창업·벤처기업 육성과 모험자본 공급 등 혁신금융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지원 등 ESG 및 녹색금융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미래형 중기금융을 선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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