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우간다에서 연이은 영구 법인설립
새마을금고, 우간다에서 연이은 영구 법인설립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2.07.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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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약 8600명 회원들에게 금융 서비스 제공
(사진=새마을금고)

티리보고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영구법인 등록증을 들고 함께 축하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

[화이트페이퍼=김은경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우간다 짤람바새마을금고에 이어 티리보고, 부위와, 콜롤로 및 루콘게새마을금고까지 연이어 우간다 정부로부터 영구 법인설립 인가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영구 법인설립(협동조합) 인가'는 새마을금고가 우간다에서 제도권 금융기관의 영구적 지위를 획득했다는 의미며, 우간다에서 설립·운영 중인 새마을금고가 지속 가능한 금융모델임을 우간다 정부가 인정한 것이다.

또한 우간다 정부가 새마을금고 영문 명칭을 한국에서와 동일한 'MG Community Credit Cooperative Society'로 채택함에 따라 우간다 내에서 새마을금고는 독립적 금융협동조합 모델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및 주 우간다 대사관의 협력과 지원으로 새마을금고 모델은 우간다 내에서 지속 가능한 금융을 선도하고 있다고 새마을금고 측은 설명했다. 

우간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018년 10월, 농촌지역 마을 주민 30명에서 시작해 현재 약 8600명 회원들에게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대표 금융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협력국 중 우간다에서 최초로 디지털 전환이 추진된다”며 “오는 8월부터 회원들은 모바일을 통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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