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특산품 판매 확대도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제주항공은 국제선 확대에 따라 비건 기내식 등을 포함한 신규 사전 주문 기내식 4종을 출시하고 제주도 특산품의 국제선 판매를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제주항공은 육류 제품을 식물성으로 대체해 저탄소 발생, 동물복지 제품인 비건 함박 스테이크를 출시했다. 돈육 김치 짜글이와 함께 이달 1일부터 인천발 국제선 사전 주문 기내식으로 판매 중이다. 이달 말부터는 마파두부덮밥, 칠리치즈포테이토 등 단품 메뉴도 출시한다.
사전 주문 기내식은 제주항공 모바일앱, 웹,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이달부터 기내 에어카페에서 제주도 특산품 판매를 확대한다.
국제선 기내에서는 제주우도땅콩로쉐, 제주감귤&제주한라봉젤리세트 등을 판매한다. 국내선에서는 제주흑돼지카레와 제주한라봉마말레이트, 제주담음 기프트박스 등을 기내에서 주문하고 집에서 받는 '설렘배송' 메뉴에 추가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기존 에어카페 판매 품목 중 제주도 특산품은 19개 품목에서 25개로 늘렸다. 도내 업체와 국제선 노선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제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제주항공은 친환경 여행캐릭터 ‘제코’ 기획 상품 2종을 추가 출시해 총 4종을 판매 중이다. 제코 브랜드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제주 환경보호 활동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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