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 국내 첫 원자력 iSelect ETF 상장  
NH아문디자산운용, 국내 첫 원자력 iSelect ETF 상장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6.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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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각되는 원전에 투자... 한전·현대건설 등 구성
(자료=NH아문디자산운용)
(자료=NH아문디자산운용)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NH-Amundi자산운용은 원자력 산업과 관련된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원자력iSelect ETF를 오는 28일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HANARO 원자력iSelect ETF는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원자력에너지가 불가피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데다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에너지안보가 그 어느 때보다 주목된 시점에 개발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에너지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발표된 각국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2021년 독일 등 주요국에서 야심차게 상향하면서 원전 등 대체에너지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새 정부가 출범 이후 원전 건설을 재개하는 등 원자력 정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 중이다.

이 상품은 NH투자증권이 발표하는 iSelect 원자력 지수를 추종한다. 지수는 국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종목 중에서 원자력 관련 스코어가 높은 기업을 산정한 다음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을 유동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구성한다. 지수구성 상위 종목은 지난 6월 22일 기준 한국전력(16%), 현대건설(15%), 두산에너빌리티(14%), 대우건설(10%), LS ELECTRIC(8%) 등이다.

고숭철 NH-Amundi자산운용 주식운용총괄CIO는 "안정적인 에너지원 확보가 화두가 된 시대에 국내기업의 원자력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HANARO 원자력 iSelect ETF는 재부각되는 원자력에너지 발전에 투자하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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