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 82.4%…전월比 0.1%p ↑
5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 82.4%…전월比 0.1%p ↑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6.22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하락' 전망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 대비 소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달 입주전망지수는 전국에서 내릴 것으로 전망됐는데 수도권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5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입주율은 82.4%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88.9%에서 89.4%로 0.5%포인트 늘었다. 6대 광역시는 83.8%에서 82.9%로 0.9%포인트 하락했다. 기타 지역은 78.7%에서 79.4%로 0.7%포인트 늘었다.

미입주 원인은 세입자 미확보(35.2%), 기존 주택매각 지연(31.5%), 잔금대출 미확보(29.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세입자 미확보 사유가 전월 대비 10.7%포인트 증가하면서 입주율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무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주산연은 판단했다.

6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국적으로 72.6포인트를 기록, 전월 대비 12.8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은 20.5포인트(99.4→78.9), 광역시는 17.1포인트(86.1→69.0), 기타 지역은 6.6포인트(79.6→73.0) 하락할 것으로 주산연은 내다봤다.

주산연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 미국발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주택 비용 부담 증가로 실제 주택 구매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