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포스코건설 등과 PC 건식접합부 공법 신기술 공동개발 협약
신세계건설, 포스코건설 등과 PC 건식접합부 공법 신기술 공동개발 협약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6.21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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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이 포스코건설, 아이에스동서, 윈윈개발, 창영, 연우건축구조기술사무소와 'PC 건식접합부 공법 신기술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 진행 모습. (사진=신세계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신세계건설은 포스코건설, 아이에스동서, 윈윈개발, 창영, 연우건축구조기술사무소와 'PC 건식접합부 공법 신기술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청담동 아이에스동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정원 신세계건설 미래성장연구소장, 김우재 포스코건설 그룹장, 이재민 아이에스동서 상무, 이근우 창영 대표, 여운용 윈윈개발 전무, 최일섭 연우건축구조기술사사무소 대표 등 이 참석했다.

이번에 협약을 진행한 6개사는 오는 8월 성능 실험을 진행한다. 연내 신기술을 접수해 오는 2023년 상반기 신기술 인증이 목표다.

이번 공동 개발 과제인 PC 건식접합 공법은 앞서 신세계건설과 윈윈개발이 개발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연결장치 특허'와 포스코건설, 아이에스동서, 연우건축구조기술사무소 등이 개발한 'n형 수직 조인트 보강철근을 이용한 PC벽체 이음부 연결 특허'를 발전해 추진된다.

신세계건설은 이번 기술은 해외 내진설계 기준을 만족함과 동시에 현장에 적용할 경우 PC 접합부 인장응력 발생 시 초기 변형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건설은 향후 이를 PC 물류센터를 시공 시 보·기둥·벽체 등 주요 구조시스템 부재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기·공사비 절감과 시공성·안정성 등이 향상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회사 측은 기존 습식 공법 대비 현장 작업 최소화와 함께 시공성이 개선돼 공사기간 단축과 가설 부재 제거 등으로 안전관리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세계건설 이정원 상무는 “이번 PC 건식접합 개발은 원가절감과 시공성 개선, 나아가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건설 산업 시장에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생력화(OSC)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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